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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브루셀라 인체 백신 개발 나서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복지부 지원 사업 선정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브루셀라병 예방을 위한 인체 백신 개발에 나선다. 브루셀라병은 소·돼지 등에서 발병하는 가축전염병으로 호흡기 등을 통해 사람에게도 전염된다.

 

전북대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동물과 사람이 모두 걸릴 수 있는 감염병 예방 백신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북대는 정부로부터 5년간 55억 원의 지원을 받아 브루셀라병 예방을 위한 인체 백신 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대학 측에 따르면 브루셀라병 예방을 위한 동물 백신은 사용되고 있지만,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전북대 연구팀(연구 책임자 이존화 교수)은 고면역 항원 시스템을 적용하여 인체에 널리 사용할 수 있는 브루셀라 백신을 개발하고, 면역 세포 및 중대형 실험동물을 이용해 안전성 평가도 수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 대학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다음 달 16일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 소속 연구자들을 초빙해 인수공통 감염병 백신 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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