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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아시아 혁신대학' 국내 국립대 1위

로이터통신 평가 발표

전북대는 로이터가 시행한 ‘2018년 아시아 혁신대학 평가’에서 국내 국립대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글로벌 학술정보 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와 함께 해마다 ‘로이터 랭킹-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을 발표하고 있다. 평가 순위는 각 대학이 발표한 학술논문 및 특허출원 실적 등 10개의 평가지표를 반영한 것이다. 평가 결과 첨단 과학 분야 연구를 이끌고 신기술 개발 성과가 우수한 아시아 지역 75개 대학이 혁신대학에 선정됐다.

국내 대학 중에는 20곳이 이름을 올렸으며, 전북대는 법인인 서울대와 특수대학인 KAIST를 제외하고 거점 국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대학 전체 순위는 54위다.

전북대는 화학약품과 반도체, 제약·생명공학 분야 등에서 특허 출원 대비 등록률 81%로 아시아 8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등록된 특허 출원 수에서도 아시아 33위를 차지하며 전체적인 순위 상승을 주도했다. 또 산업계 종사자와의 공저 논문 비율에서 아시아 38위에 오르며 산학협력 분야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역민의 성원, 그리고 정치권의 지원 등이 조화를 이뤄 수년째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우리 대학만이 갖고 있고, 잘할 수 있으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야를 브랜드화해 가치를 높여간다면 더욱 강한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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