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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원양성대학교 교수총회가 18일 전주교육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수총회는 교원양성대학교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것이다.

전국 12개 국립 초등교원 양성대학 교수 전체가 모여 '미래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학·석사 연계(대학원 수준) 교원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인교육대 김창원 총장의 진행으로 교원양성체제 개편에 대한 경과보고(박판우 대구교대 총장)와 기조 발제(이혁규 청주교대 총장), 지정 토론 및 자유 토론으로 진행된다.

최근 교육부는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교육전문대학원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가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교원 정원 감축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교수총회를 주최한 전국교원양성대 총장협의회는 "교수총회를 통해 교원 양성의 새로운 길을 탐색하고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교육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교원양성정책의 수립과 실행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번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