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지진이 발생하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퍽 야단스러웠던 것 같다. 이 기회에 기본적인 지진 대처요령을 알아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라지만 쉽지는 않은 듯하다. 여진이 온다는 것도 알아두어야 할 것 같다.
이번 지진으로 재래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면 가스, 수도, 전선을 점검하고, 만약 파손되었다면 밸브를 잠글 필요가 있다. 이번 기회에 가스, 전기퓨즈상자, 수도밸브 위치도 알아두고 잠그는 법도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화재발생시 바닥이 엎드리라는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 지진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붕괴보다는 오히려 지진으로 인한 화재라 하니 더욱 조심해야할 듯하다.
지진으로 인하여 크게 흔들릴 때의 진동시간은 1-2분이므로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로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때 머리부분의 보호에 가장 신경을 써야한다고 한다.
이번 지진발생때 놀라서 건물 밖으로 나간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건물이 무너질 가능성은 적다고 한다. 건물안이 오히려 더 안전하고 한다. 허둥지둥 밖으로 돌아다니다 보면 뜻밖의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 책상 밑에 들어가 웅크려 몸의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낫다. 사무실에서는 무너지는 선반이나 책장 등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땅이 흔들리면 기둥이나 담에라도 의지하고 싶어진다. 언뜻 보기에 튼튼해 보이는 이러한 것들이 실제는 위험하다고 한다. 번화가, 빌딩가, 사무실 등에서는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질 때 가장 위험하다고 하니, 우선 갖고 있는 소지물로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번 지진은 우리에게 공포와 놀라움을 주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은 없는 것 같다. 충실한 대응체제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그런데 이번 지진이 일본에서 발생했다하니 독도문제로 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한일관계 때문인지 묘한 생각마저 든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