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12년을 지구 종말의 해로 지목하는 예언이 있다. 대표적인 예언이 바로 마야문명의 달력이라 말하는 예언이다. 마야문명은 지구가 5125년을 대주기로 해서 운행된다고 믿고 그 주기에 맞추어 달력을 제작했다고 한다. 마야의 달력은 세가지로써 주식인 옥수수 성장에 맞춘 280일 달력과 지구의 공전을 주기로 계산한 365일 달력, 그리고 5125 년을 한 주기로 계산한 마야의 장기달력이라고 한다.
이 마야달력의 시작일로부터 끝나는 날이 바로 내년 2012년 12월 21일이라는 것이다. 과거부터 유명한 예언가는 프랑스 출신의 노스트라다무스라는 사람이다. 그 역시도 2012년을 지구의 멸망의 해로 잡고 있다. 그러나 과거도 그랬지만 그의 예언을 놓고 잡다한 해석이 있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중국의 주역을 통해 예언한 사람이 2000년 미국의 과학자 테랜스 메케나였다. 그는 주역의 64괘의 변화를 분석해서 내놓은 예언에 의하면 2012년 12월 21일이 종말일이라는 것이다. 마야 달력의 예언과 서로 맞아 떨어지는것이 신기하다.
서양의 예언이 지구 종말의 어둠을 말한다면 우리 조선의 예언자는 미래를 그렇지 않았다. 조선 중기때 남사고라는 선생이 ‘격암유록’이라는 예언서를 내놓았다. 이 격암유록에서 남사고 선생은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일합방, 세계 2차대전 중국의 국공분열, UFO, 종교전쟁까지도 예언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격암유록’의 책을 위서(僞書)로 폄하하기도 한다.
우리들에게 잘알려진 예언서는 ‘정감록(鄭鑑錄)’이다. 조선 중기 이후 민간에 널리 펴진 에언서가 ‘송하비결’과 ‘격암유록’ 그리고 ‘정감록’이다. 우라나라의 에언서는 우리 백성들이 국가라는 제도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채 경제적 신분적 어려움속에서 사는 과정에서 한가닥 희망을 주기위해 나온 메시지였던것 같다. /장세균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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