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북은 중앙과의 소통 창구가 없어 애를 먹고 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 그리고 정부측에 전북 출신이 없어 전북의 이익을 대변할 길이 원천적으로 막혀 있다. 과거 DJ 정권 때는 청와대와 정부 요로 곳곳에 전북 출신들이 박혀 있어 전화 한통화 만으로도 끝났다. 그 당시에는 그렇게 좋은줄 몰랐는데 지금와서 돌이켜 보면 아! 옛날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난다. 공직자들은 물론이거니와 사업가들도 인맥이 잘 구축돼 사업하기가 쉽고 편했다.지금은 불통이 아니라 아예 먹통이다. 서울 올라가서 아무리 주변을 살펴봐도 맥이 안 닿는다. 중간에 사람을 끼워 넣어야 가능할 정도니 그 만큼 일하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달리 방법이 없다. 국회의원들을 상머슴 부리듯이 하면 된다. 7명이 초선들이라서 길 설고 물 설은줄 알지만 가르쳐서라도 부려 먹어야 한다. 국가예산 확보하는 방법을 김완주 지사가 가르치면 된다. 김지사는 단체장만 20년 가까히 해 어떻게 해야 국가예산을 잘 확보할 수 있는지 그 길을 제일 잘 아는 귀신이다. 이미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전북도 관련 예산이 각 부처에 계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국가예산을 확보하는데는 몇단계가 있지만 우선 정부 예산안에 편성시키는 게 제일 중요하다. 도 당국은 민주당은 물론이지만 새누리당에 더 매달려야 한다. 당사 문턱이 닳도록 쫓아 다녀야 한다. 등소평 말대로 쥐 못잡는건 고양이가 아니다. 아무튼 도내 국회의원들은 전북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한 사람들인 만큼 예전보다 두세배 더 노력해야 한다.
백성일주필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