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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 없이 걷다가도 불어오는 봄바람에 살며시 미소 지어지는 계절입니다.
그저 그런 농담에도 나도 모르게 고개가 젖혀져 하늘을 향해 함박웃음이 지어지는 계절입니다.
벚꽃과 함께 시작된 인연은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달콤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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