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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 지난 13일 전주 한옥마을 향교에서 편한 옷차림에 짐이라곤 우산과 책이 전부인 한 관광객이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도르르~도르르~ 합창하는 빗방울 소리와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 속 오래된 나무냄새 사이로 책읽는 모습이 참 편안해보입니다. 휴식은 이런거구나 생각하며 나도 눈을 감고 빗소리에 집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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