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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고양이

▲ 조국현 전주우전초 6학년
길가에서 잠을 자는 고양이

 

눈을 뜨고 잠을 자는 고양이

 

일어나라고 찔러 보지만

 

일어나지 않는다

 

춥지 말라고

 

나뭇잎을 덮어준다

 

내가 집에 가는 동안에도

 

고양이는 잠을 잔다

 

영원히

 

△차에 치인 고양이를 보았군요. 사람들의 편리만을 위한 길에서 특히나 어린 동물들은 사고가 많이 납니다. 읽는 동안 계속 가슴이 찡합니다. 제발 조심해 달라는 목소리가 시에서 들려와요. 춥지 말라고 나뭇잎을 덮어주는 국현이의 마음으로 쓴 시 한 편이 어른인 저를 반성하게 하네요. 박서진(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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