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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붉은 빛을 자랑하며 피어나는 베롱나무꽃이 전라초등학교 담에 만개했다 .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해서 간지럼나무로도 불리기도 한 다. 장마 끝자락 후텁지근한 날씨속에 지나는 시민들에게 휴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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