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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내 짝꿍-박서준 전주서곡초 5학년

박서준 전주서곡초 5학년

언제나 옆에 앉는 내 짝꿍

아파서 결석한 내 짝꿍

오늘은 없는 내 짝꿍

 

내 마음이 허전해서

보고 싶은 내 짝꿍

 

빨리 나아서

내일은 옆에 앉으면 좋겠다

 

△ 짧지만 감정의 흐름이 또렷해서 읽는 사람도 함께 허전함이 느껴져요.

반복되는 “내 짝꿍”이라는 표현은 애틋함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마지막의 소망—“내일은 옆에 앉으면 좋겠다”—은 어린 마음의 순수함과 친구를 그리는 마음이 잘 나타나 있어요.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라는 속담처럼 서준 어린이는 짝꿍의 빈자리를 통해 ‘일상 속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네요. / 이창순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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