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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리그 정상이 보인다'

27일 인천에 1-0 승…서울과 승점 1점차

전북이 리그 정상에 한 발짝 다가섰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단장 이철근)는 27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 터진 브라질리아의 결승골로 인천을 1-0으로 누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3승 5무 5패(승점 44)를 기록하며, 이날 대전을 3-0으로 완파한 선두 서울(14승 3무 6패·승점 45점)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경기 내내 인천과 시소게임을 펼치전 전북(감독 최강희)은 후반 41분 상대 문전을 파고들던 루이스의 발에서 '골의 8할'이 완성됐다. 루이스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 받은 브라질리아는 인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공을 차 넣으며, 전북에 천금 같은 승리를 안겼다.

 

전북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를 펼친다.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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