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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명문 전라중학교(교장 권희숙) 야구부가 지난 4~6일까지 3일간 열린 전북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오는 5월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됐으며, 이는 6년 만에 이룬 쾌거다. 전라중 야구부는 전북교육청 학교운동부 클럽전환 정책에 따라 지난해 8월 전라중학교 야구부에서 (사)전라베이스볼클럽으로 전환된 첫 번째 사례로, 과거 간발의 차이로 미진했던 경기력을 뛰어넘기 위해 지도자와 어린 선수들이 피땀 어린 노력을 벌여왔다. 이번 대회에서 1차전은 12대 2로 압승을 거뒀으며, 2차전 역시 7대 0 콜드게임으로 가볍게 이기고, 3차전은 지난 5년 동안 우승했던 군산중을 만나 명승부를 펼쳤다. 역전의 역전을 거듭했지만 7회까지 7대 7 동점으로 마무리돼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연장전에 돌입해 전라중은 8회초 1점을 추가해 8대 7을 만들었고, 8회말 수비에 성공하며 승리의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최현규 야구부 감독은 “어렵고 힘든 코로나 상황에서도 강한 집념과 열정적인 지도를 해주신 코칭 스태프와 성실하게 훈련을 소화해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5월에 있을 제51회 전국소년체전 본선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라중학교 권희숙 교장은 “군산중과의 경기는 명승부였다. 끝까지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준 학생선수들이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자신감으로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라중 야구부는 최현규 감독, 김민철 수석코치, 이재무·오승진 코치의 지도 아래 1학년 6명, 2학년 12명, 3학년 15명의 학생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최형우 선수가 고향인 전북지역 5개 야구팀에 유소년 야구 꿈나무을 위해 후원용품을 전달했다. 최형우 선수는 지난 17일 전주 진북초등학교에서 양준혁야구재단을 통해 진북초와 군산중앙초, 군산신풍초, 전주리틀야구단, 전주시 주니어베이스볼클럽 도미네이트등 도내 5개 야구팀에 5000만원 상당의 연습구 및 야구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최형우 선수를 비롯해 양준혁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 및 후원 대상 학교 야구팀 감독과 대표 선수1명, 야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물품후원을 진행한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양준혁은 매 해 꾸준히 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해 준 최형우 선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야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우 선수는 야구캠프를 진행하며 야구부 선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었는데 올해는 물품전달식으로 대체되어 아쉽기는 하지만 이번 후원물품을 통해 아이들이 더 많이 운동하고 연습하면서 자신의 꿈을 더욱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 출신인 최형우 선수는 지난 2017년부터 전북지역 야구 활성화를 위해 연고지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상대로 재능 기부 야구캠프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으로 물품전달식만 가졌다.
KT WIZ 프로야구단(단장 이숭용)은 7일 익산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야구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시가 2000만원 상당의 나눔 물품을 쾌척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쌀,누룽지,라면,화장지,세제,간장,무선청소기 등으로 15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각 읍면동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 125세대에게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KT WIZ 프로야구단은 익산 야구경기장을 훈련장소로 사용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T WIZ 프로야구단 이승용 단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준비한 선물 꾸러미가 익산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북 고등학교 출신 야구선수들의 힘찬 부활의 날개짓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 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가 지난 13일 진행된 가운데 전북지역 야구부 학생선수 5명이 프로팀에 지명됐다. 고교 학생선수 5명이 프로팀에 지명된 것은 최근 6간간 최다 숫자를 기록했으며, 도내 대학 선수 4명까지 포함하면 모두 10명이 프로팀으로 전향했다. 올해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는 총 1006명이 신청했고, 이 중 110명이 새내기 프로선수가 되는 기회를 잡았다. 먼저 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최기석) 김동준(투수) 선수가 1라운드 9순위로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전주고등학교(교장 박진홍) 김찬민(투수) 선수는 4라운드 35순위, 한승연(외야수) 선수는 8라운드 75순위로 기아타이거즈에 지명됐다. 이와 함께 인상고등학교(교장 전종재) 전희범(외야수) 선수는 4라운드 39순위로 두산베어스에, 황동하(투수) 선수는 7라운드 65순위로 기아타이거즈에 뽑혔다. 여기다 군산상고를 졸업한 김민수(내야수연세대) 선수도 10라운드 96순위로 키움히어로즈에 선발됐다. 전북 대학교 출신 가운데서는 호원대학교 이재민(투수) 선수가 최초로 한화이글스에 지명됐고, 원광대학교 조효원(내야수) 선수와 조민석(투수) 선수가 NC다이노스에 지명됐다. 한일장신대 허준혁(투수) 선수도 LG트윈스로 지명됐다. 이같은 성과는 선수, 학부모, 학교구성원의 협업과 함께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운동하는 모든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정책의 결과로 보여진다. 지난 몇 년간 전북 고교야구의 침체기에서도 서열화와 성적지상주의를 지양하고,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지속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이뤄낸 것이다. 실제 지난 8월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인상고등학교가 4강에 진출했고, 9월 5일 막을 내린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군산상고가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프로팀 지명이 크게 늘면서 도내 야구 꿈나무들이 더 큰 꿈을 갖게 됐을 것이라면서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 전환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선수들이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 지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 시작하기 전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야구 전문가와 고교 감독들이 예상하는 우승 후보 명단에도 군산상고라는 이름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한 때 역전의 명수로 이름을 날린 야구 명문고였지만, 지난 몇 년 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청룡기 대회 역시)활약을 기대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고 8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군산상고가 전문가들의 냉정한 평가 속에 청룡기 야구대회에 출전해 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당당히 결승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비록 올해 고교 최강자로 우뚝 선 충암고에 패해 청룡기를 품지 못했지만, 군산상고의 활약은 이번 대회 최고 이변으로 손꼽히고 있다. 군산상고가 청룡기 결승전에 오른 건 지난 1984년 이후 37년 만이다. 군산상고는 5일 공주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충암고에 7대 3으로 졌다. 이에 앞서 군산상고는 신흥고(16대6), 밀성고(7대4), 성남고(5대1)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이후 8강전에서 대구상원고를 5대4로, 준결승에서 마산용마고를 7대 1로 각각 이기며 지난 2016년 봉황대기 이후 5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충암고 에이스 이주형에 막히고, 선발진 붕괴와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4점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군산상고는 아쉽게도 통산 12번째 우승기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이번 청룡기에서 우승 못지않은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특히 투타 무게감과 객관적인 전략에서 떨어진다는 분석에도 군산상고는 이번 대회서 특유의 팀워크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오랜만에 역전의 명수라는 이름값을 해냈다는 평가다. 여기에 지난 2013년 부임한 후 봉황대기와 전국체전 우승까지 경험한 석수철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도 크게 빛났다. 문태환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군산상고가 이번 청룡기 대회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 않았지만 역시 역전의 명수라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한 결과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에 또 하나의 최상 야구 인프라가 구축됐다. 시는 22일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 남상봉 KT SPORTS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운동장 실내야구연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야구장 및 보조야구장, 리틀야구장에다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최상의 환경에서 실내훈련을 할수 있는 실내야구 연습장까지 더해지면서 시는 최적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스포츠 메카로 도약할수 있는 기반을 모두 갖추게 됐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야구인 저변확대, 전지 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실내야구연습장 건립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밀착형 SOC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됐다. 국비 16억원 등 총 사업비 38억90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지상 2층, 연면적 2,137㎡ 규모의 실내야구연습장은 내야 크기의 실내야구 연습장을 비롯해 체력단련장, 트레이너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존 야구장 시설에 실내야구연습장을 더한 탄탄한 인프라가 새롭게 구축된 만큼 적극적인 전지 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방안으로 크게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읍 인상고 야구부가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설악고를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인상고는 지난 1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설악고를 4대1로 꺾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2021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운 인상고는 4일 오전 9시 30분 물금고와 16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인상고는 지난해 10월제48회 봉황대기 고교야구 전국대회에서 창단 8년만에 전국대회 첫 4강에 올랐다. 당시 조별예선에서 전국대회 우승을 거둔 김해고와 장충고를 물리치며 주목을 받았다. 인상고가 올해 황금사자기에서 사상 첫전국 제패를 일궈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전국 48개 고교가 출사표를 던진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서울 목동신월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해 14일까지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MBC 예능 마녀들이 익산을 찾았다. 오는 10월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참가를 목표로 내걸고 있는 MBC 예능 마녀들은 지난 14일 익산야구장에서 전북 제1호 여자 야구단으로써 지난 2013년 창단해 풍부한 출전 경험과 관록을 갖춘 강팀 익산어메이징 여자야구단을 상대로 웃음과 감동이 있는 한판 승부를 펼쳤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시구자로, 유재구 익산시의회장이 시타자로 나선 가운데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참가 선수들은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끈끈한 팀워크를 통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코미디언 박성광은 매니저로 등장해 선수들의 긴장을 웃음으로 풀어주는 재미를 더해 주면서 눈길을 끌었다. 앞서 마녀들은 이날 그라운드에 향하기 전 익산에서 꼭 가봐야할 곳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미륵사지를 다녀와 익산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껴보기도 했다. 마녀들의 미륵사지 방문과 이날 펼쳐진 친선경기는 유튜브와 wavve, 지상파, 케이블 등을 통해 다음달 초 방송된다.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교장 김태현)가 야구 명가의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21년 주말리그 야구경기가 전국 10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 가운데 군산상고가 2승으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두 경기 모두 콜드승이다. 전라권역에 속한 군산상고는 지난 18일 전남 함평 야구장에서 열린 2021 주말리그 광주 진흥고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9대 2, 7회 콜드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17일 개막경기에서도 화순고를 10대 3으로 완파, 8회 콜드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선취점은 광주 진흥고에서 나왔다. 군산상고는 1회초 안타 2개와 4구 2개, 폭투로 2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1회말 군산상고는 지명타자로 나선 4번 타자 김동준(3년)의 안타로 1점을 획득해 반격에 나섰다. 2회말 김도형의 좌전안타와 4구 두 개로 2점을 득점,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계속되는 이닝에서도 추가득점이 없던 군산상고는 마침내 6회에서 빅이닝을 만들었다. 6회 연이은 4구와 안타, 도루로 대거 6득점을 올린 군산상고는 7회 9대2로 7점차가 돼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날 지명타자로 나선 4번타자 김동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2루타를 포함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김동준은 5회 도루까지 훔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왼손잡이인 김동준(193cm100kg)은 1학년 시절에 미국 메이저리그 에이전시가 관심을 가질 정도로 큰 기대를 받은 이도류(투타 겸업) 선수이다. 지난해 무릎부상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끊임없는 재활훈련으로 올해 그토록 바라던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교체투수로 나온 이은구는 4.2이닝 동안 18타자를 상대로 피안타 4개와 탈삼진 7개를 기록하는 등 빼어난 투구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석수철 감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선수들이 훈련에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대회준비를 잘했다며 학교에서 좋은 시설(실내연습장)을 마련해주고 동문회도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 3년간 침체기였는데 올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봉황대기 고교야구에서 4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인상고는 1승 1패를 거뒀다. 인상고는 첫 경기에서 광주진흥고에 3대 4로 패배했으며 지난 18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화순고를 5대 2로 꺾었다. 또 올해 전국명문고야구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전주고는 지난 17일 북일고와의 경기에서 0대 7로 완패했다. 한편, 2021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전국 주말리그 권역별 구장에서 4월 17일~5월 23일(전반기), 5월 29일~7월 18일(후반기)까지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전라권, 대전충청권, 서울권, 서울인천권, 경상권, 부산제주권, 경기권, 경기강원권 등 총 84개교가 11개 권역으로 편성돼 전반기 280경기, 후반기 287경기를 펼친다. 권역별 전후반기 주말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황금사자기, 청룡기, 대통령배, 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프로야구단 KT wiz 퓨처스팀(2군)은 13일 익산야구장에서 고양 히어로즈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펼쳤다. 이날 개막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선수들과 관계자만 입장하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경기는 뉴 미디어 스포츠 마케팅 기업인 스포카도(Spocado)를 통해 네이버TV와 익산시 유튜브를 통해 동시 중계됐다. 스포카도는 KBO 퓨처스리그 중계사로 올 시즌 익산시와 협약을 통해 KT wiz 익산 홈 경기 중 10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며, 경기는 네이버TV와 익산시 유튜브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익산에서는 총 43번의 홈경기가 개최되고, 8번의 야간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퓨처스팀은 지난 6일부터 롯데 상동야구장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2일까지 올 시즌 경기 18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전주 완산구 유소년 야구단(감독 박진호코치 조일현)이 2021년 첫 전국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최근 막을 내린 올해 첫 번째 대회인 제6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13세 이하 유소년리그 백호부에서 전국 공동 3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전주 완산구 유소년 야구단은 조별리그에서 세종 이글스에 12대0, 시흥시 RUN에 10대 0, 동탄 PEC에 8대7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결선 토너먼트 8강전에서는 동탄 PEC를 6대 5로 눌렀다. 4강전에서는 화성 중부에 5대7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전주 완산구 유소년 야구단은 지난해 11월 창단됐다. 창단 4개월 만에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유소년 야구 명문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신흥 강호의 입지를 굳혔다. 전주 완산구 유소년 야구단은 인성과 예의를 중시하고 성실한 선수가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감독과 코치, 선수를 포함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속 선수 70% 이상이 야구를 시작한 지 1년여도 안된 선수들이다. 또한 오랜 시간 엘리트 지도자 경력을 가진 박진호 감독과 조일현 코치의 지도 아래 전국대회 1승을 목표로 출전을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예선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무대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박진호 감독은 신생팀으로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해서 너무 기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동계훈련에서 노력해 준 선수들이 대견하다며실력 보다는 인성을 갖춘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봄방학을 이용해 순창군 팔덕야구장 등 총 9개 야구장에서 10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예선은 조별리그,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 등 총 6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쳤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를 꼽으라면 단연 프로야구 를 들 수 있다. 야구는 지난 2016년 프로 스포츠 사상 800만 명 관중 시대를 열었으며,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이던 2019년에도 7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직접 야구를 하기에는 장비나 장소선수 구성 등 어려움으로 인해 사실상 보는 데에 만족해야 했던 운동으로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올림픽 등 야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야구장 등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이제는 직접 운동하며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대략 2만개의 사회인 야구팀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화끈하게 야구의 매력을 보여주는 도시 중 하나가 바로 군산이다. 현재 군산 야구 인구는 대략 3000명으로 야구단만 50개에 달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군산경찰서 플러스 야구단을 빼놓을 수가 없다. 지난 2006년 3월 개최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을 통해 직장 내 야구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로 추억되는 야구도시 군산에 있는 경찰들도 가만히 있을 리 만무했다. 당시 군산경찰 소속 전기만윤인석최선용 씨 등 3명이 직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한 직장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야구단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그리고 그해 6월 18일 마침내 전라북도 최초 경찰 야구단인 플러스 야구단이 탄생됐다. 플러스란 야구를 통해 사회와 직장, 가정에 보탬이 되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플러스 야구단은 2006년 6월 30일 사회인 야구단인 스나이퍼와 첫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서천군청,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읍소방서, 공주경찰서 야구단 등과 지속적으로 경기를 펼치며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다음해인 지난 2007년 8월에는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중 으뜸으로 꼽히는 제주시장기 대회에 참가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갔다. 플러스 야구단은 경찰 특유의 단결력으로 지난 15년 간 공무원 야구계의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 군산시청군산해경김제시청부안군청서천군청이 참여하는 새만금공무원야구연합회(회장 전기만)를 출범하는데 앞장서는 등 공무원 야구의 저변확대에 힘써왔다. 현재 새만금공무원야구연합회에서 활동하는 야구단은 11개로 늘어났으며 1년 동안 풀리그 방식으로 대회를 펼쳐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플러스 야구단은 야구에 대한 열정 못지않게 실력도 뛰어나다. 그 동안의 우승횟수만 13회에 이른다. 이곳 야구단은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우승 2회 △군산시장기 야구대회 우승 5회 △새만금 공무원리그 3회 △전북경찰청장기 야구대회 우승 3회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선수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틈틈이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전문코치 지도 등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야구 기술을 연마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있다. 플러스 야구단은 매년 12월경 공무원리그가 종료하면, 야구인의 밤 행사를 통해 한 해를 추억하고, 1~2월 두 달간 신풍초 실내연습장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 플러스 야구단의 최대 강점은 가족 같은 분위기다. 대부분의 멤버들이 창단 당시부터 활동할 정도로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야구장에서 고스란히 반영돼 경기 때마다 화기애애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도 서로를 아끼고 챙기는 동료이자, 선후배로 특유의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선수 중 한명이 과로로 쓰러져 아직도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가족에게 전달하는 한편 매월 일정금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심충만 감독은 선수들이 오랫동안 같이하다보니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야구를 통해 조직원간 화합을 도모하고, 기관 간 친선교류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만오 단장은 플러스 야구단이 군산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야구동호회로 자리매김하고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러스 야구단은 △유만오(단장) △심충만(감독) △고광현 △고문철 △고운식 △고정민 △곽재우 △김영곤 △김정영 △설기석 △손용우 △이완철 △이용석 △이은종 △이정후 △이재형 △이종선 △전기만 △정경탁 △조규철 △채규문 △최선용 △최진성 △황정호 △황희선 △이종섭 △장민 등 27명의 경찰들이 활동하고 있다.
프로야구단 KT wiz(대표이사 남상봉)는 15일 KT 프로야구 퓨처스팀 홈 구장인 익산야구장에서 2021 시즌 출정식을 갖고 상위권 진출을 위한 도전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오택림 익산시 부시장, 유재구 시의장, KT sports 남상봉 대표이사 및 KT 위즈 1군, 퓨처스 선수단 등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열린 이날 행사의 전 과정은 익산시와 KT 위즈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됐다. 아울러 이날 출정식은 김주일 응원단장이 이끄는 익산구장 캠프투어를 시작으로 익산 퀴즈타임, KT 프로야구 1군과 퓨처스팀 청백전 등 팬과 익산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KT 위즈 선수단이 익산에서 생산한 쌀을 먹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탑마루 쌀(10kg) 10포대를 증정했고, KT sports 남상봉 대표이사는 익산시의 뜨거운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익산시를 응원하는 선수단의 사인이 담긴 액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지난 2013년 제10구단으로 창단하여 지난해 정규리그 2위로 창단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1군 데뷔 6년 만에 KBO리그 강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KT는 익산시와의 상호발전 협력 협약체결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익산야구장을 퓨처스팀 홈 구장으로 사용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전주고 야구부가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주고(감독 주창훈)는 14일 부산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8회 전국명문고 야구열전 결승전에서 경북고에게 0대 5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전주고는 결승전에서 영호남 맞수로 자존심을 걸고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국 야구명문고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고는 경기고, 유신고와 B조에서 리그전을 펼쳤다. 전주고는 경기고와의 첫 경기에서 8회말까지 6대5로 지다가 9회말에 최현규(2학년)가 짜릿한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7대6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어 12일 유신고와 경기는 우천관계로 추첨을 해 전주고가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준결승전에서 전주고는 덕수고를 7대6으로 역전승해 결승전에 올랐지만 전통의 강호 경북고에게 무릎을 꿇었다. 한편 전주고 1번타자 이채훈(3학년)이 가장 뛰어난 타자에게 주어지는 타격상을 받았다. 이채훈은 이날 결승전을 포함해 3경기에서 13타수 6안타(4할6푼1리)의 맹타를 휘두르며, 전주고 공격의 선봉에 섰다. 경북고와 결승전에선 4타수 무안타로 방망이가 침묵했지만 전날 덕수고와의 준결승전에서 5타수 4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전주고 야구부가 새봄과 함께 전국 명문고들과 열전을 치른다 전주고 야구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개최되는 제8회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고와 경북고, 광주일고, 덕수고, 부산고 등 전국 야구 명문 12개 고교가 총출동한다.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진행한 다음 각조 1위 팀이 13일과 14일 준결승결승전을 벌인다. 경기고, 유신고와 B조에 속한 전주고는 10일 오후 2시 경기고와 첫 경기를 치르고 12일 오전 9시 유신고와 2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창훈 감독이 이끄는 전주고는 김찬민과 김성빈 투타 활약이 기대된다. 김찬민은 140㎞대 사이드암이고, 김성빈은 189㎝ 93㎏의 체격을 자랑하는 파워히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은 매년 봄 스타의 등용문으로 주목 받아왔다. 올해는 누가 강백호, 서준원, 장재영, 이의리의 뒤를 이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주말에 열리는 준결승과 결승전은 IB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하재훈 협회장 정읍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4개 클럽 500여명의 동호인을 이끌어갈 2021년 임원진을 구성했다. 협회에 따르면 제3대 협회장에 하재훈 회장이 지난해12월 당선됐다. 또 신임 임원에는 상임부회장 최용석, 사무국장 정성우, 사무차장 운용환, 심판위원장 염지석, 심판이사 이기환, 홍보이사 백종천, 기록이사 장옥천 으로 구성됐다. 하재훈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생활체육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동호인들이 뭉쳐서 기본을 지켜나간다면 안되는일이 없을것이다며 기본에 충실하며 넘치면 나누고 부족하면 채워주는 서로의 배려로 힘든 상황을 극복해 정정당당히 공정하게 협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야구협회는 전북도지사배, 왕중왕전에서 2연패 달성과 전국대회 우승, 도민체전에서 2,3위 등 다수 입상 했다.
프로야구 kt wiz의 2군 퓨처스 선수단이 익산야구장에서 1일부터 3월 19일까지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지난달 31일 kt에 따르면, 서용빈 감독이 이끄는 kt 퓨처스 선수단은 3월 4일까지는 기초 체력과 기술 훈련에 초점을 맞춰 1차 캠프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타 구단, 대학팀과 연습 경기를 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퓨처스 스프링캠프는 3월 19일 종료되며, 4월 6일 퓨처스리그 개막을 준비한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서용빈 퓨처스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9명, 선수 41명 등 총 50명이 참가한다.
김기태 감독 /사진=연합뉴스 전북연고 쌍방울 레이더스 출신 김기태(51) 전 KIA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일본 언론은 1일 요미우리 구단이 이승엽의 스승 김기태 전 감독을 2군 수석코치로 영입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2군은 아베 신노스케 감독, 무라타 슈이치 야수 종합 코치, 스기우치 도시야 투수 코치 등 현역 시절에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지도자로 뛰고 있다. 일본 언론의 예상대로 김기태 전 감독이 수석코치로 부임하면 요미우리 2군 코치진은 더 화려해진다. 닛칸스포츠는 김기태 전 감독은 선수, 지도자로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요미우리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지도자로 뛰기도 했다며 단기전도 자주 경험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기태 전 감독은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 팀의 중심이자 덕아웃 리더로서 명성을 쌓았고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를 거쳤다. 선수 은퇴를 선언한 뒤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코치를 거쳐 LG 트윈스에서 수석코치, 2군 감독을 맡은 뒤 1군 감독을 지냈다. 이어 2014년 KIA 타이거즈 감독으로서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북출신 KIA 최형우(37)가 4년 만에 다시 타격왕을 차지했다. 최형우 선수 최형우는 지난 30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타격왕에 올랐다. 최형우는 2020 시즌 140경기에 출전, 타율 0.354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까지 손아섭(롯데, 0.352), 로하스(KT, 0.349)와 타격왕 경쟁을 펼친 끝에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타율 부문 1위 외에도 115개의 타점, OPS 1.023을 기록하는 등 KIA의 공격 선봉을 맡아 베테랑의 품격을 과시한 활약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형우는 이 자리에 다시 올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하면서 영광스럽게 마지막 순간, 순위에 들어가게 됐다. (타격왕 경쟁이) 끝까지 진행돼 팬들도 재미있으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른 후배나 친구들보다 프로 1군에 늦게 발을 디뎠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뛸 힘이 더 남았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온다고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형우는 전주 진북초와 전주동중,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2002년 2차 6순위 지명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2011년 그토록 열망했던 홈런왕을 차지했고 생애 처음으로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 또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고 아시아시리즈 우승컵까지 거머쥐었다. 최형우는 2016년 겨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고 국내 FA 사상 최초로 100억원(4년계약금 포함)을 넘기며 KIA에 입단했다. 어느덧 프로 19년 차가 된 최형우는 올 시즌을 끝으로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그는 도태되지 않고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형우는 지난달 27일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선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이 전국 정상에 올랐다. 익산시 리틀야구단(감독 김수완)은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제8회 FILA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 제패는 전국적으로 102개팀, 선수 1300여명이 참가한 메이져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 쾌거로 의미가 더욱 크다.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첫 경기에서 서울 서대문구 리틀야구단을 5:2로 물리치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어 8강전에서 일산 서구리틀야구단을 3:2로 이겼고, 결승전에서는 군포시 리틀야구단을 6:1로 대파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김수완 감독은 감독상을, 최은택 선수(금마초 6년)는 모범상을 각각 수상하며 우승의 의미를 더 했다.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꾸준히 노력하여 인성을 갖춘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체육회, 임시총회 개최…체육 현안 논의
"우리 학교에 와줄 수 있나요?" 전북현대 학교 방문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