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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J-리그 박원재 영입

전북현대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활약한 수비수 박원재(26)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원재는 지난 2003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K-리그에서 126경기 출전해 10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한 공격형 수비수다.

 

측면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좋은 박원재의 영입으로 전북은 김상식, 임유환, 최철순, 진경선, 신광훈 등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수비라인을 형성하게 됐다.

 

최강희 감독은 "최고의 수비라인을 만들게 됐다. 선수단 구성이 마무리가 되는 만큼 전지훈련 기간 동안 조직력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재는 18일 전지훈련지인 괌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신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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