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준비에 한창인 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스페인과 마지막 평가전은 태극전사들의 능력을 시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지성은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경기장에서 치를 스페인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2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에는 기량이 좋은 자국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다. 경쟁에서 살아남은 개개인의 능력들이 스페인 대표팀을 좋은 팀으로 만들었다"며 높이 평가했다.
대표팀은 최종 엔트리(23명) 확정 후 이날 첫 훈련을 소화했는데 박지성은 "같이 운동하던 선수를 떠나보내야 해 경쟁에서 살아남은 선수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하면서 "하지만 빨리 제자리로 돌아와서 우리가 목표로 하는 월드컵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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