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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나, 발 부상…US오픈테니스는 출전 가능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1위 서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유리 조각에 발을 다쳐 당분간 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됐다.

 

WT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18일 "윌리엄스가 지난주 한 식당에서 깨진 유리 조각에 오른쪽 발을 다쳤다. 이달 말 터키 이스탄불 대회와 8월 신시내티, 몬트리올 대회에 출전하려던 계획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유리 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마친 뒤 8월 30일 미국 뉴욕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한 윌리엄스는 "대회에 나갈 수 없게 돼 매우 화가 났다. 걱정해주는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빨리 코트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US오픈에서 윌리엄스는 2008년 이후 2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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