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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도- 한국, 첫날부터 '노메달 부진'

한국 남녀 유도가 2010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첫날부터 메달 확보에 실패했다.

 

김나영(대전서구청)은 9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부 78㎏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쿠바의 이달리스 오르티스에게 업어치기 유효패를 당하며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나영은 2회전에서 스테판 포사메이(프랑스)를 지도승으로 누르고 3회전에 진출했다.

 

김나영은 3회전에서 친첸(중국)과 맞붙어 지도 3개를 받아 패한 뒤 패자부활전에서 체렌크핸드 도르조토프(몽골)를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지만 업어치기 유효패로 물러났다.

 

또 기대를 모았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정경미(하이원)도 여자부 78㎏급 1회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78㎏급의 박종원(용인대)은 2회전에서 떨어진 가운데 78㎏ 이상급의 김지윤(용인대)도 1회전에서 물러났다.

 

남자부 중량급 역시 3회전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황희태(수원시청)는 남자부 00㎏급 1회전을 지도승으로 통과하고 2회전에서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3회전에서 진출했지만 아제르바이잔의 엘마르 가시모프에게 안뒤축걸기 한판패로 탈락했다.

 

또 함께 출전한 박선우(국군체육부대)도 3회전에서 막심 라코프(카자흐스탄)에게 지도 4개를 내주며 8강 진출에 실패했고, 100㎏ 이상급에 나선 김수완(용인대)과 김성민(용인대)도 각각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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