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회 첫날 금1·은3·동1…한별고 축구 6-0 대승
제91회 전국체육대회가 6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6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전국 16개 시·도와 해외동포, 이북 5도민 선수단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경기에서 선수단은 희비가 엇갈렸다.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메달 소식을 전한 선수가 있는 반면 대회 우승을 노렸던 단체 종목이 예선탈락했다. 대회 첫날 전북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전국 11위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날 도내 선수단 중 가장 빛난 선수는 사이클의 간판 스타 장선재 선수(26·지적공사)다. 창원경륜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4km 개인추발 경기에 출전한 장선재는 4분 31초486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도내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또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김빛나 선수가 몸담고 있는 한별고는 1회전에서 서울 동산정보고를 맞아 6대 0 대승을 거두며 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하지만 이변도 발생했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정읍여고 핸드볼 팀은 서울 휘경여고와 치른 1회전에서 23대 32로 역습을 당하며 패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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