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시설로 반감을 사고 있는 전주환경사업소(하수종말처리장)에 축구장과 야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전주환경사업소 부지에 총 14억5천여만원을 들여일반형 축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만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또 이들 시설과 별개로 삼천 마전교 하천둔치에 생활체육용 족구장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조만간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예정이다.
시는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전주환경사업소에 이들 시설이 들어서면 현재 운영 중인 골프연습장과 함께 이사업소가 시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시 관계자는 전망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하수종말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이들 체육시설을 조성하게 됐다"며 "시민 및 체육 동호인의반응이 좋으면 전주권광역쓰레기 매립장 등 다른 혐오시설 등에도 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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