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광저우 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장애인 여자육상의 대들보 전민재(34·전북스파이크육상클럽) 선수가 여자 100m T36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민재는 지난 15일 광저우 아오티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100m T36 경기에서 15초 4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도 달성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당시에는 4위에 그쳤다.
결승에 오른 8명의 선수 중 전민재 선수는 상대선수들보다 나이가 많았으나, 기량과 체력에서 앞서며 노련한 경기 운영을 했다.
도내 장애인체육인들은 "큰 국제대회에서 거둔 가장 값진 결실"이라면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전북 장애체육인들의 자존심을 세워 줘 고맙다"고 말하고 있다.
전민재는 평소 15.1초대의 기록을 보이고 있어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는 더 좋은 기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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