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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팔꿈치 아파 첫 시범경기 결장할 듯

새 시즌을 준비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첫 시범경기에서는 벤치에 앉을 전망이다.

 

클리블랜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소식지를 통해 추신수가 왼쪽팔꿈치에 가벼운 통증이 느껴져 28일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첫 시범경기의 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니 악타 클리블랜드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틀 정도 추신수를 필드에 내보내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이날 타격 훈련에서 팔꿈치가 아픈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중앙 전광판으로 날아가는 대형 아치를 그리는 등 펜스 각 방향으로 홈런도 여러 개 때려냈다.

 

추신수는 28일 첫 시범경기에는 결장하지만 29일 두 번째 경기에는 지명 타자로출전해 가볍게 몸을 풀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지는 전했다.

 

그는 작년까지 2년 연속 타율 3할(0.300)과 20홈런(22개)-20도루(22개)를 달성해 자연스럽게 클리블랜드의 간판이 됐으며 우익수로도 탁월한 수비력을 뽐내 리그 최고의 외야수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작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의 주역이 돼 병역 부담을 대폭 줄였고, 올해 연봉도 397만5천달러로 9배나 늘면서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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