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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소년체전 전북 빛낼 '육상스타'는?

도 대표 선발전 마감, 88명 확정…육상서 금5·은3·동4 '기대'

전북 육상의 꿈나무는 과연 누구일까.

 

제40회 전국소년체전 선발전이 지난 19일 익산종합경기장에서 최종 마감돼 88명의 엔트리가 확정된 가운데 올해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육상 꿈나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기 때문에 육상 종목이 얼마나 살아나는가에 따라 향후 전북 체육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축구, 배구, 농구, 야구 감독들이 육상 대회만 열리면 언제나 운동장 주변에 몰려 재능있는 선수를 눈여겨 보는 것도 바로 육상 꿈나무는 항상 다른 종목 우수 선수로 쉽게 키울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음은 물론이다.

 

지난해 11월 1차 선발전, 그리고 최근 끝난 2차 선발전을 토대로 도 육상연맹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 5월 경남 소년체전때 전북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까지 가능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물론 최근 2∼3년간 전북 육상은 중흥기를 맞았으나 불과 4∼5년전만 해도 소년체전에서 단 하나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던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각종 기록 분석 결과 금메달 후보로는 이리동중 김다혜(높이뛰기), 팔봉초 송대일(포환던지기), 지원중 이관석(창던지기), 전라중 신동주(800m와 1500m) 등이다.

 

팔봉초 송대일은 가장 유력한 카드중 하나다.

 

또 신동주는 이번 대회에서 800m 기록이 2분05초06, 1500m 기록이 4분19초81로 이미 전국 정상권에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메달 후보로는 이리동중 김희수(경보), 삼례초 최정환(높이뛰기), 죽산초 유규민(80m) 등 3명이 꼽혔다.

 

현재 기록상 전국 3위권인 선수는 남원중 박미선(원반던지기), 지원중 김나미(포환던지기), 신일중 최예원(100m 허들), 진안중 한진효(세단뛰기) 등이다.

 

도 육상연맹 관계자는 "지금부터 남은 두달간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기대 이상의 기록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단의 막판 분발을 강조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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