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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양궁 임동현 예선 1위…남자 전원 32강행

임동현(청주시청)이 2011 국제양궁연맹(FIT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예선 1위에 오르는 등 한국 남자 양궁 선수 전원이 본선 32강에직행했다.

 

임동현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리커브 개인전 예선라운드에서 1천366점을 쏘아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라운드는 90m와 70m, 50m, 30m에서 각각 36발씩 총 144발을 쏴 순위를 정한다.

 

임동현은 예선 2위인 브래디 앨리슨과 동점을 쐈으나 10점이 85개로 81개를 쏜 앨리슨에 앞서 1위가 됐다.

 

김우진(청주시청)이 1천358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같은 점수를 쌓은 대표팀 맏형 오진혁(농수산홈쇼핑)은 10점 개수에서 밀려 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은 개인전 예선에서 출전 선수들이 모두 상위 8명 안에 들어 본선 32강으로 곧바로 올라갔다.

 

한국은 개인점수를 합쳐 본선 진출 16팀을 선발하는 단체전에서도 4천82점을 기록, 이탈리아(4천12점)를 멀찍이 따돌리고 1위로 예선을 통과해 본선 8위까지 주어지는 최대 석 장의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리커브 혼성팀 경기에서도 전날 예선을 마친 기보배(1천389점)와 임동현이 합계 2천755점으로 1위로 본선에 올랐다.

 

한편 북한은 단체전에서 40위로 본선에 들지 못했지만 전철이 1천289점으로 74위에 올라 예선을 통과했다.

 

혼성팀 경기에서는 전철과 여자 리커브 7위를 한 권은실(1천352점)이 합계 2천641점으로 15위가 돼 상위 16위까지 진출하는 본선에 가까스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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