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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라인 고수들, 전주 누빈다

2011 전주국제인라인마라톤대회 24~25일 팡파르

세계 인라인 마라톤 '최강 고수'들이 전주 도심을 누빈다.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리는 '2011 전주국제인라인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정영택) 42㎞ 오픈 부문에 세계 상위 10위 안에 드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남자는 현재 월드인라인컵(World Inline Cup) 3위 얀 가이더(Yann Guyader·프랑스)와 9위 놀런 베디아프(Nolan Beddiaf·프랑스), 10위 피터 마이클(Peter Michael·뉴질랜드), 여자는 1위 니콜 벡(Nicole Begg·뉴질랜드), 5위 사만다 마이클(Samantha Michael·뉴질랜드)의 출전이 확정됐다.

 

지난 2003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2009년 국제 대회로 승격됐다.

 

올해 대회는 △42㎞(오픈부·동호인부) △21㎞(청년부·장년부·실버부·단체부) △6㎞ 비경쟁 부분으로 나뉘어 펼쳐지며, 총 2506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연령별로는 40대가 852명으로 제일 많았고, 30대 562명, 50대 454명, 10대 394명, 60대 126명, 20대 104명, 70대 14명 순으로 중·장년 선수층이 의외로 두터웠다. 참가자 중 최고령은 조병희 씨(76)로 나타났다.

 

대회 첫날엔 트랙 경기가 전주 송천동 어린이회관 내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리고, 이튿날에는 인라인 마라톤 경기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 42㎞ 오픈부 우승 상금은 남자가 1000만 원, 여자가 500만 원이다.

 

인라인 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25일 오전 7시50분부터 10시30분까지 전주시내 일부 도로(전주종합경기장-롯데백화점-농협하나로마트-조촌교차로-호남제일문-면허시험장) 교통이 통제된다.

 

조직위는 이날 전주역에서 경기장 방향으로 가는 운전자는 금암광장 방면, 고속터미널에서 백제교 방향 운전자는 남도주유소 방면, 추천대교에서 서곡광장 방향 운전자는 공단 방면, 김제·이서에서 월드컵로 방향 운전자는 전주대 방면, 전주IC에서 조촌 교차로 방향 운전자는 동부우회도로 및 동산광장, 동산광장에서 월드컵로 방향 운전자는 전주공고 방면으로 각각 돌아갈 것을 당부했다.

 

정영택 조직위원장(전북인라인롤러연맹 회장)은 "국내 인라인 동호인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42㎞ 동호인부를 신설했다"며 "이 대회는 엘리트 선수부터 초보자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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