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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에 이런 종목도 있어요

각 고장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하는 전국체전에선 다양한 이색 종목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정식종목으로 당구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캐롬3쿠션과 포켓8볼, 포켓9볼, 잉글리쉬빌리아드, 스누커 등 총 5종목(여자일반부는 포켓8볼과 포켓9볼)이 치러지는 당구는 4년간 시범 종목으로 있다가 올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지난 4월 암웨이컵에서 우승한 포켓 세계랭킹 3위 김가영과 캐롬3쿠션 세계랭킹11위 최성원 등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전통 무술인 택견은 2007년 대한택견연맹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가 된 후 4년만에 전국체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3년째 시범 종목에 포함된 산악과 댄스스포츠는 관중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은 '산악여제'로 불리는 김자인에게 전국체전에 나가라고 종용하는 등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다.

 

세팍타크로와 핀수영 등 국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종목들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세팍타크로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두 팀이 발로 볼을 주고받는 게임으로,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2000년부터 정식 종목으로 발전한 세팍타크로는 이번 체전부터 여자부에서는 실업팀과 고교·대학팀이 함께 경쟁한다.

 

물갈퀴(핀)를 발에 끼고 하는 핀수영에는 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잠영 아시아 기록을 갈아치운 이관호가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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