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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선수 지원·시군지부 설립 적극 추진"

노점홍 사무처장

 

"전북장애인체육회가 공식 출범한지 5년이 지났는데, 아직 갈길이 멀기는 해도 이 짧은 시간에 장애인체육이 빠르게 착근돼 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의 말이다.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맡은 이후 항상 현장을 찾으면서 눈코뜰새없이 지냈다는 그는 "집안에 있는 장애인 누구나 밖으로 나와 손쉽게 생활체육을 접하고, 심신의 건강을 되찾는 날까지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군 장애인 지부 설립이 지연되고, 장애인올림픽이나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들에게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인해 충분한 보상을 못해준 점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노 처장은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하려면 시·군지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한데 몇곳을 제외하고는 일선 시군의 의지 부족과 장애인 단체간 알력 때문에 전혀 진척을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장애인 단체간의 화합과 직원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군지부 설립을 적극 추진해야한다"며 "우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체육회 규정을 일제 정비, 포상금·훈련비 등을 다른 시·도와 형평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장애인 체육에 대한 사회 단체, 산업체를 포함한 모든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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