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는 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한국 여자펜싱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김지연(24·익산시청)이 차지했다.
여성스포츠대상은 매달 선정한 최우수선수(MVP) 가운데 한국 여성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데 가장 이바지한 선수를 뽑아 올해의 대상을 수여한다.
4월 MVP 수상자인 기보배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어 우리나라의 올림픽 종합 5위를 견인했다고 평가받았다.
기보배는 "런던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명예로운 상까지 받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앞으로 한국 여성 스포츠인으로서 더욱 자긍심을 갖고 대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런던올림픽 여자 사격에서 한국에 20년 만에 금메달을 안긴 김장미(20·부산시청)는 우수상,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유망주 성지혜(16·대구체고)는 기량발전상, 한국 여자배구를 올림픽 4강으로 이끈 김연경(25·페네르바체)에게는 특별상이 돌아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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