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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초 최예진, 괴산 양궁대회 우승

국가대표 오진혁·기보배 선수와 이벤트 경기도

▲ 최예진 선수가 기보배(왼쪽), 오진혁(오른쪽) 선수와 경기가 끝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예진(오수초6) 선수가 전국실내양궁대회 우승에 이어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오진혁(현대제철), 기보배(광주시청) 선수와 함께 이벤트 경기를 치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최예진은 6일 충북 괴산실내체육관에서 폐막한 '제26회 괴산군 전국실내양궁대회'에서 여초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양궁협회와 괴산군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동호인부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에 걸쳐 전국 120개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지난 5일 열린 여자초등부 결승전에서 전북 출신 최예진(오수초 6)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최예진은 이번 대회 이벤트 경기에 참가해 오진혁, 기보배와 한수를 겨루는 행운을 안았다.

 

초등부 남·녀 개인전 우승자와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오진혁(현대제철), 기보배 (광주시청)선수가 혼성팀을 구성해 6일 열린 경기에서 최예진은 맘껏 기량을 뽐냈다.

 

오진혁-최예진 조와 기보배-김강철(경기하남천연초 5)가 대결을 펼친 것.

 

승패를 떠난 이벤트 경기였지만, 국내 여자초등부를 대표해 기라성같은 선배와 함께 경기를 치른 행운을 안은 최예진은 전북체육회 월드스타 관리선수여서 도내 양궁인들은 더욱 마음이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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