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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배가 낳을 예비스타는 누구

초등 김민욱·설현빈·최규민, 고등 최정규·김민섭·김수종 등 첫손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3 금석배축구대회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숱한 예비스타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전북축구협회·전북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다.

 

그동안 열린 대회를 통해 기라성같은 선수를 배출해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회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

 

금석배가 배출한 전북 출신 주요 선수를 보면, 수원삼성 소속 조동건,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김영권, 성남일화 하강진, 주빌로 이와타 백성동 등이 꼽힌다.

 

이들은 모두 국가대표 반열에 가 있는 선수들이다. 금석배를 통해 전국무대에 우뚝 얼굴을 알리게 된 선수들이다.

 

그러면 이번 대회 예비스타들은 과연 누구일까.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와 고등부 경기가 열린다.

 

초등부는 고학년 40팀, 저학년 14팀 등 총 54개팀이, 고등부는 고학년 35팀, 저학년17팀 등 52개팀이 참가했다.

 

숱한 예비스타가 많지만 도내 선수에 국한할때 초등부에서는 이리동산초 김민욱, 전주조촌초 설현빈, 이리동초 최규민, 문화초 조성윤 등이 첫손에 꼽힌다.

 

모두 6학년이다. 김민욱은 5년차 등록 선수로 경기 경험이 많으며, 개인 기술이 좋다. 설현빈은 2012년에도 거의 전 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성실하게 팀의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규민은 볼 드리블과 컨트롤이 뛰어나며, 체력이 좋아 가장 많이 뛰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조성윤은 드리블과 슈팅력이 좋으며, 빠르다.

 

고교 무대에서는 군산제일고 최정규, 전주공고 김민섭, 이리고 김수종, 고창북고 정준호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모두 3학년이어서 체력과 기량이 절정이다. 최정규는 체력과 힘이 좋으며, 워낙 성실해서 팀의 모범이 된다. 김민섭은 개인 기술이 뛰어나며, 체력이 좋아 지칠 줄 모른다. 김수종은 파워풀하며 연습경기 시합경기 모두 성실하게 임하며, 침착하게 게임을 읽는다. 정준호는 제공권뿐 아니라, 골 결정력이 좋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초등학생 선수중에서도 예비스타는 드러나기 마련"이라면서 "특히 고교 선수는 체력이나 기량, 축구를 보는 시야가 일정한 경지에 올라있기 때문에 지도자들의 이목을 끄는 선수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전북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할 스타가 탄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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