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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하이텍고, 금석배축구 우승

2위 인천 부평고, 3위 군산제일·경기 신갈고…오늘 초등 포철동·광주 월곡초 결승전후 폐막

2013 금석배 축구대회 대망의 고등부 우승컵은 인천하이텍고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인천 부평고, 공동 3위는 경기 신갈고와 군산제일고에게 돌아갔다.

 

25일 오후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전에서 인천하이텍고는 인천 부평고를 맞아 1-0 신승을 거두며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인천하이텍고 정석호, 우수선수상은 인천 부평고 고두진이 차지했고, 수비상은 인천하이텍고 위인호, 골키퍼상은 인천하이텍고 임홍렬에게 각각 돌아갔다.

 

페어플레이선수상은 인천 부평고 조진혁, 최우수지도자상은 인천하이텍고 오명관 코치, 우수지도자상은 인천부평고 서기복 감독에게 골아갔다.

 

부장상은 인천하이텍고 김우원, 심판상은 박규삼씨가 받았다.

 

인천하이텍고의 우승은 사실 축구 전문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경기 신갈고, 군산제일고, 인천 부평고, 서울 보인고 등 쟁쟁한 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통이나 파워가 떨어진다고 본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인천하이텍고는 남들보다 더 많이 준비하고, 더 많은 땀을 흘렸음이 확인됐다.

 

다른 팀들은 잘해야 일주일전에 군산 현지에 캠프를 틀고 적응훈련에 나섰으나, 인천하이텍고는 한달전부터 군산에 둥지를 틀고 철저하게 준비했고, 급기야 꿈에도 그리던 우승컵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옛 운봉공고 시절 금석배 우승 경험이 있었던 인천하이텍고는 주도면밀한 준비를 통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우승을 일궈낸 것이다.

 

준결승전에서 군산제일고를 1-0으로 제압했고, 서울보인고와는 0-0으로 비겨, PK끝에 5-4 승리를 하는 등 운도 따랐다.

 

예선전에서는 대전 유성생명과학고에 3-0, 백제고에 2-0 승리를 거뒀으나, 경기 신갈고에 0-1로 패하는 아픔도 맛봤다.

 

한편, 이날까지 고등부 경기는 모두 끝났으며, 올 금석배 축구대회는 26일 오전 11시 군산 수송공원 구장에서 경북 포철동초와 광주 월곡초간 초등부 경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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