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 레슬링史 새로 쓰다

아시아선수권 출전권도 획득…주니어 국가대표 3명 첫 동시 배출

▲ 동시에 3명이 레슬링 주니어 국가대표가 된 전주대 선수들. 왼쪽부터 김정민, 정진웅, 전태진 선수.

도내에서 레슬링 주니어 국가대표 3명이 동시에 탄생하는 경사가 발생했다.

 

전주대학교 레슬링 선수 3명이 주니어 국가대표로 뽑히면서 오는 6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2013 아시아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겹경사를 맞이한 것이다.

 

정진웅(전주대 3), 전태진(전주대 2), 김정민(전주대 1) 등이 그 주인공이다.

 

그동안 전북은 한두명의 주니어대표를 배출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동시에 3명의 주니어 국가대표를 배출한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13년 아시아주니어 선발전에서 각각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금메달 획득과 함께 국제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60kg급 그레코로만형 정진웅은 이미 대학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로 이번 주니어 대표 선발을 계기로 단연 독보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66kg급 자유형 전태진도 지난해 우승 경험을 갖고 있으며, -66kg급 그레코로만형 김정민은 고교때 전국무대를 석권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대학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선수임을 입증해보였다.

 

전주대 박진규 감독과 김경열 코치는 "제주도에서 20일간의 동계훈련을 강도높게 진행하면서 선수들이 체력이나 자신감을 완전하게 회복한것 같다"고 말했다.

 

일반 등산객들이 10시간 넘게 걸리는 상판악 코스 한라산 정상 등정을 4시간 이내에 주파하는 훈련을 7회씩 진행하면서 레슬링 선수들의 체력이 크게 올라왔다는게 박 감독의 설명.

 

전북레슬링협회 관계자들은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이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 출전해서 상위 입상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위병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국회, 이 정부 첫 예산안 경제부처 심사 돌입…728조 놓고 여야 공방

정치일반지방선거 경선 시작도 안했는 데 ‘조기과열’···전북서 극심한 피로도

자치·의회전북도-캠코,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 모델 부상

사회일반전북서 택시 기사 등 운전자 폭행 사건 꾸준

전주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