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체육회,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7억 지원 받아
전북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종합형 스포츠클럽' 시범사업 공모에서 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도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클럽의 자생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북체육회는 18일 "문체부의 종합형 스포츠클럽 시범사업 공모에서 전북체육회 전북스포츠클럽이 전국 9개 사업대상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3년간 국비 7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전북체육회 전북스포츠클럽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수영·배드민턴·롤러·아이스하키·농구 등 5개 종목에 요가를 추가하는 한편 학생위주의 생활체육 지도를 일반인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는 전국 30여개 특·광·시·군이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의 지원대상 선정을 위해 1차 서면평가, 2차 프리젠테이션, 3차 현장평가 등 철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클럽에는 비영리법인 설립 및 자립적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연간 3억원 범위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지자체 및 지역 생활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해당 클럽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진다.
전북체육회 김대진 사무처장은 "전북스포츠클럽의 종합형 스포츠클럽 지원 대상 선정으로 엘리트선수 출신 지도자의 고용창출은 물론 도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생활체육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종합형 전북스포츠클럽이 지역주민의 스포츠 수요에 부응하는 공공 스포츠클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종합형 스포츠클럽 지원대상 선정에는 전북체육회 부회장인 전희재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사업본부장과 전북체육회 최형원 총무부장의 열정적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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