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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 전력분석 ④ 전주대·군산대

전주대 씨름 평정…군산대 포환 3연패 노려

▲ 군산대 포환 김현배

전주대는 올해 주종목인 씨름과 레슬링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진운도 괜찮은 편이다. 씨름은 올해 전북지역이 전반적으로 괜찮다. 고등부에 출전하는 7명의 선수중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해본 선수가 과반이 넘는 4명이다. 대학부인 전주대팀도 올 대통령기에서 4체급이 결승전에 진출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일반부의 경우에도 일부 부상선수가 있지만, 다른 대회보다는 전국체전에서 유독 성적이 좋은 편이다.

 

전주대 씨름부 김용웅 감독은 "이미 모든 준비는 끝냈다. 대학부에서 체급별 금메달 1~2개 정도와 단체성적 메달권을 노리고 있다. 대통령기 대회 때처럼만 해준다면 단체성적 우승도 가능하다"고 들고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를 엮는 종합성적에서도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팀들 간의 실력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한판 한판이 살얼음을 걷는 심정이지만 그래도 한번 해볼만하다 분위기이다.

 

전주대는 씨름 이외에도 레슬링과 태권도에서도 내심 1~2개 정도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 지난 5월 제14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경장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주대 씨름부.

군산대에서는 육상 포환던지기 김현배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체전 2연패를 기록했으며 학교측은 올해 3연패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탁구도 대진운이 괜찮은 편이다. 8강전이 중요한데 이 고비를 넘으면 결승전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탁구팀은 현재 서울시청팀과 합류해 맹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복싱의 탁윤, 조정 경량 더블스컬의 정광호·이원준도 메달권에 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정구 단체전도 괜찮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대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지난해와 전력이 엇비슷하다. 7개 종목에서 5~6개 정도의 메달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끝〉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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