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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고수들 전북서 '스매싱'

내달 그랑프리골드·코리아오픈주니어대회 등 잇따라 개최

배드민턴의 메카인 전북에서 국제대회가 잇따라 열려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축제의 한마당을 제공한다.

 

전북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뉴질랜드, 중국, 네덜란드, 캐나다, 이스라엘, 말레이시아 등 세계 20여개국 25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그랑프리 골드 대회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동안 전주덕진전용배드민턴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애호가들에게는 우수한 엘리트 선수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엘리트 선수들에게는 국제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배드민턴협회가 마련한 것.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현재 국제대회의 수준을 상금액 등에 따라 6단계로 구분하고 있으며, 그랑프리 골드대회는 이중에서 3번째로 높은 단계이다.

 

상금액이 미화 12만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이며, 이용대 고성현 성지현 등 국내 최고의 선수뿐만 아니라 해외의 많은 우수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국내 방송은 물론 해외 20여개국에 생중계된다.

 

전북배드민턴협회 송영진 부회장은 "역대 올림픽 금메달 5개중 4개를 전북출신 선수들이 따냈다"고 들고 "과거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전북출신 배드민턴인들이 이번 기간에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며 "가히 왕들의 귀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12일부터 17일까지 코리아오픈 주니어 선수권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유망주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기회를 늘리고 우리나라 배드민턴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올해로 2번째를 맞고 있으며 전세계 29개국 550여명이 참가한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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