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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마지막 레이스 소치 올림픽서 은퇴 선언

한국 선수로는 동·하계를 통틀어 가장 많은 여섯 번째 올림픽을 치른 이규혁(서울시청)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21위 기록인 1분10초049에 레이스를 마치고 자신의 화려했던 선수 생활까지 함께 마무리했다.

 

1991년 열세 살의 어린 나이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서 20년 넘게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스프린터로 활약해 온 이규혁은 이날 경기로 정들었던 스케이트를 벗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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