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6년째를 맞는 전북역전마라톤대회는 전북 육상발전의 버팀목이자 많은 마라톤 선수를 양성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부상이나 중도 탈락자 없이 안전하게 역주를 펼쳐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제2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임원장을 맡고 있는 전북경기육상연맹 송춘섭 전무이사는 전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대회를 전북일보와 함께 진행하는 게 기쁘다며 대회 안전에 최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송 임원장은 최근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배출한 선수로 올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한 심종섭, 노시원 선수와 전국체전 2관왕을 달성했던 이상민 선수를 꼽으며 전북역전마라톤이 도내 선수 양성과 발굴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전북의 올 전국체전 성적부진과 관련 “도내에 여자 마라톤 선수가 없어 0점을 받았다”며 “학교와 실업팀의 여자마라톤부 창단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토로했다.
송 임원장은 “역전마라톤대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심판들과 지도자들, 그리고 선수 안전을 위해 교통정리를 해주는 전북경찰에게 전북육상경기연매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 육상인들이 힘을 합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선수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면서도 “14개 시·군의 지도자들이 선수관리를 철저히 해 향토의 명예를 건 레이스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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