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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권도 선수들 무주서 합동훈련 펼쳐

2017 글로벌 시범 페스티벌 성황

‘2017 글로벌 태권도 시범 페스티벌’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공동 으로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불가리아, 중국, 이란, 이탈리아, 일본, 몽골, 네팔, 러시아, 태국, 베트남 등 총 11개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태권도원에서 국가별 훈련 및 합동 훈련, 태권도 시범과 관련된 세미나,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과의 합동훈련 등을 이어갔으며 2일과 3일에는 무주 반딧불 축제장을 찾아 시범공연과 플래시몹 시연 을 펼쳤다.

 

러시아 대표 시범단의 티필라코바나탈리아 감독은 “태권도의 성지에서 훈련하게 돼 영광이다” 며 “다른 국가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리 시범단의 수준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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