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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남초 야구부, 전국소년체전 '출격'

전주 진북초 누르고 4년 연속 ‘전북대표’ 선발

▲ 지난 4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야구 전북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전주 진북초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군산남초 야구부 선수들이 모자를 던지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북체육회

군산남초등학교 야구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올해로 4년 연속 지역 대표로 뽑힌 군산남초 야구부는 지난 4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전주 진북초를 만나 5회 8-1 콜드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나온 투수 조용환(6년)은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11월 전북 대표 1차 선발전에서 군산남초를 눌렀던 진북초는 2차 선발전에 이어 이번 최종전 패배로 소년체전 출전이 좌절됐다.

박준모 군산남초 야구부 감독은 “학교와 선수, 코칭 스탭, 학부모들이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노력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전국소년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은 다음 달 26~29일 충북 일원에서 열린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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