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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 우석대서 개최

보이지 않아도 스매싱으로 '똘똘'

‘제9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가 지난달 29~30일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이 주최한 이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 단식 B1, B2, B3으로 나눠 진행됐다.

남자부 B1은 이와시타(일본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B2 서동수(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B3 맹한영(전북맹아학교)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B1 박소영(전북맹아학교), B2 치바 미유키(일본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B3 스즈키 쿠미(일본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가 1위에 올랐다. 단체상은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에 돌아갔다.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소리가 나도록 만든 볼을 이용하는 경기로, 1990년 일본 장애인재활센터에서 개발돼 2007년 한국에 들어왔다. 일본의 시각장애인 다케이 미요시 씨가 처음 고안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영국 등 20여 개 국가에 보급돼 있다.

우석대는 2010년부터 매년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를 열어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라종일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 김찬영 우석대 학생취업처장, 송광철 한·러장애인연합회장, 김윤규 여수 시각장애인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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