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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축구단, 14일 화성FC와 홈경기

전북지역의 유일한 남자 실업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화성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중위권 진입을 위한 승리를 정조준한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화성FC와 K3리그(ADVANCED)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주는 최근 선수들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4연패를 기록해 현재 리그에서 승점 13점(4승 1무 7패)으로 10위에 머물렀다. 특히 11위를 기록하고 있는 청주FC에 승점 1점 차이로 쫓겨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전주는 이번 경기 승리로 강등권 탈출과 중위권 진입 등 두 마리 도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공격에서는 오태환과 김희성이 골문을 노리고 중원에서는 부성혁, 윤문수, 이형재가 공격과 수비에서 밸런스를 조절한다. 수비에서는 김건창과 강민우, 이지환, 이인호, 신근식이 나서고,김찬란이 골문을 지킨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홈 경기인만큼 공격 축구로 관중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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