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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중, 전국 중·고 하키연맹 회장기 대회 남중부 우승

한국 중·고 하키연맹과 전북도 하키협회·김제시 하키협회가 주최하고 김제시가 후원한 제20회 전국 중·고 하키연맹 회장기 전국대회가 지난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26일부터 김제 시민운동장과 김제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및 고등부 남녀하키 37개 팀 700여 명이 참가,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김제중학교가 남중부 우승을, 성주여중이 여중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남고부에서는 아산고가, 여고부에서는 태장고가 정상에 올랐다.

김제중 박준형은 대회 MVP에 뽑혔으며, 김제중 장현서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김제시 관계자는“폭염 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경기 적응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가 마무리됐다”며“ 남중부에서 우리 지역 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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