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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민주당 재신임한 전북, 절박한 발전 열망 담았다
전북 민심은 결국 더불어민주당을 다시 선택했다. 그러나 이번 선택은 과거처럼 당연한 지지의 연장이 아니라 지역 발전을 향한 절박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전북도지사 선거와 기초단체장, 군산·김제·부안 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까지 모두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6·3 지방선거 전북의 선택] 전북 민선 9기 이끌 당선인 262명 확정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향후 4년을 이끌 도지사와 교육감, 기초단체장, 광역과 기초 의회 의원, 국회의원까지 모두 262명의 당선인이 결정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지방선거 개표 결과 도내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 각 1명, 기초단체장 14명, 도의원 44명, 기초의원 200명, 국회의원 2명 등 모두 262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이원택 당선인 “도민주권 시대 열겠다”…전북 대도약 실현 다짐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닙니다. 전북의 미래를 믿고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신 도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당선된 이원택 당선인은 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전북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원택 당선인은?...말보다 현장에서 부딪쳐 답 찾는 실천가
만경강 들녘에서 자란 숫기 없던 시골 아이가 전북을 이끄는 어엿한 도백으로 도민 앞에 서게됐다. 1968년 김제시 백구면. 넉넉하지 않은 농촌마을에서 태어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철도청 기능직 공무원이었던 아버지를 둔 집안의 막내였다. 그가 훗날 170만 도민을 대표하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곤 주변 사람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천호성 당선인은?…교사에서 교수로  ‘수업연구’ 전문가 명성
천호성 전주교육대학 교수가 세번의 도전 끝에 전북교육감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지난 2018년 첫 도전으로 시작해 2022년 선거까지 내리 패배의 쓴 맛을 봤지만 세번째 도전인 2026년 6.3 지방선거에서 전북교육감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첫 일성으로 상대 경쟁 후보였던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과 지지자들에게 “함께 경쟁하신 이남호 후보와 그 지지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좋은 정책은 진영과 선거를 넘어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 
선거는 끝이 아닌 약속의 시작… 전북교육계 “현장 변화로 답해야”
제20대 전북교육감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전북 교육계가 새롭게 출범할 천호성 교육감 체제에 대한 기대와 과제를 잇따라 제시했다. 전북 교육 현장을 대표하는 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교총, 전북교사노조는 각각 논평을 통해 당선을 축하하면서도 교권 보호와 학력신장,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참정권 침해”…'투표용지 부족 사태' 전북 대학가도 ‘술렁’
전북 내 일부 대학가에서도 지난 3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지탄하는 목소리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익명 커뮤니티 전북대 에브리타임에 따르면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규탄 및 심각성을 알리는 글들이 상당수 게시되고 있다. 한 익명의 학생은 “(사태에 대해)심각하다”며 “국민의 기본권리인 참정권이 침해된 상황에서 그냥 넘어갈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李 대통령 “지방선거 민심 겸허히 수용…선관위 부실 관리 책임 물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이튿날인 4일 선거에 담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신임 지방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강하게 질책하며 철저한 책임 규명을 지시하는 한편 임기 2년 차를 맞아 국정 속도를 배가할 것을 공직사회에 주문했다. 
전북경찰 ‘6.3 지방선거’ 선거사범 246명 단속
제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200명이 넘는 선거사범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사범 246명(155건)을 단속해 수사한 결과, 그중 7명을 송치하고 201명을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38명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됐다. 
광역·기초의원도 민주당 압승…전북 지방의회 ‘독점’ 더 강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의회를 사실상 장악하며 전북 정치권의 압도적 우위를 재확인했다. 조국혁신당은 광역비례 선거에서 제2당으로 올라서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국민의힘은 기초의원 당선자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원 2명, 전북도지사 1명, 14개 시·군 기초단체장 전원, 전북도의원 42명(비례 포함), 기초의원 158명(비례 포함)을 당선시켰다.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 “모든 어공 물러나야”⋯인사 쇄신 예고
민선 9기 전주시정 출범을 앞두고 대대적인 인사 쇄신이 예고됐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주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조지훈 당선인은 직접 인사 개편과 관련한 구상을 밝혔다. 조 당선인은 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4년은 실패했다. 실패한 시정을 함께한 분들은 물러나야 한다.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함께할 사람을 위해 비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전주시의회 이끌 당선인 36명 확정...민주당 26명·혁신당 5명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13대 전주시의회를 이끌어갈 당선인 36명이 선출됐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된 당선인은 지역구 의원 32명과 각 정당 비례대표 의원 4명 등 모두 36명이다. 새로 의회에 입성하는 당선인은 17명이며, 12대 의회에 이어 의원석을 지키게 된 인물은 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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