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축제 현장 찾아 꿈 키우는 전주예고 학생들
10년 뒤 혹은 20년 뒤, 당당히 소리축제 개막무대를 꿰차게 될 예비 예술인들. 전주예술고등학교 1∼2학년 567명이 19일 소리축제를 찾았다.
"소리축제에 와보니까 무대가 욕심났어요. 세계의 음악인들이 모이는 이 곳에서 언제가 직접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소리축제가 더욱 즐거운 이들. 1학년 1반 국악과 학생들이다.
판소리를 하는 이선옥양과 가야금병창을 하는 문보라양은 전북도립어린이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이미 소리축제 공연경험이 있다. 그만큼 소리축제가 특별한 이들은 "우리 지역에서 전통음악을 테마로 한 축제가 열려 뿌듯하다”며 웃었다.
아쉬운 점에 대한 지적도 날카롭다. 대금을 전공하는 구선중군은 "소리축제 조직위나 관객들 모두 국악 보다는 서양음악에 더 많은 관심과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다”며 "국악이 대중들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영근 교사는 "미술이나 연기, 무용 등 학생들마다 전공이 각기 다르지만, 결국 예술은 장르를 넘나들며 통한다”며 "교실에서는 미처 배우지 못했던 것들까지 소리축제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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