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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생각키우기 - 설날

가족과 함께 예 갖추고 덕담나누는 새해 첫날

설날에는 가족들이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를 즐긴다. (desk@jjan.kr)

이번 주말부터 설 명절이 시작됩니다. 설은 한가위와 함께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달력(음력)상의 새해 첫날입니다. 진정한 백호랑이의 해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학교의 졸업식 등을 마치고 맞이하는 설날을 계기로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설과 관련한 용어를 정리해보세요.

 

<도표>

 

▲ '설'이란 말의 어원을 알아보세요.

 

익숙하지 못하다. 서다. 삼가다 등의 의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

 

▲ 설날의 풍속을 알아보세요(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 www.nfm.go.kr 참조)

 

▲ 차례상을 어떻게 차리는지 알아보세요

 

▲ 설은 신일(愼日)이라 하여 근신하며 경거망동을 삼간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이번 설을 맞아 마음이나 행동을 근신(謹愼)하는 다짐 5가지를 적어 실천해 보세요.

 

▲ 설날이나 명절 때 고향을 찾아 이동하는 현상은 언제부터 생겼을까요?

 

명절에 고향을 찾아 대 이동을 하게 되는 것은 불과 40-50년 남짓 된 현상입니다. 산업화 이전에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한 마을에 모여서 농사를 짓고 살았으며 결혼을 해도 대개 부모의 집에서 함께 살거나 분가를 해도 같은 마을에 살았습니다. 그러나 국가 기간산업이 농수산업에서 공업화하면서 대도시로의 인구 집중 현상이 일어나고 가족이 흩어져 살다보니 명절 때나 부모님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 "명절에 고향을 찾는 한국적 전통문화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듯하다. 서울 인구가 정체한 지 오래고, 서울 시민의 반 이상이 서울내기이며, 대가족이 사라지고 장묘 문화가 바뀌고 있다. 어쩌면 한 세대 뒤에는 귀성이라는 말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 라는 주장에 반론이나 혹은 동조하는 주장의 글을 600자로 서술해 보세요.

 

▲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설 명절의 의미에 대하여 말해 보세요.

 

▲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가 한자리에 모이는 설이지만 오히려 설이 더 서러운 사람이 많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알아보고, 그런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중국에서는 전통 명절인 음력 정월 초하루는 '춘절(春節)'로 부릅니다.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로써 '꾸어니엔'(過年)'이라고도 하는 춘절의 중국의 풍습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우리와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다른 외국의 사례도 조사해 보세요.

 

▲ 설날을 보내는 우리집안의 모습을 묘사하는 글을 600자로 써 보세요.

 

▲ 설날에 많이 듣는 덕담을 다섯 가지만 모아 보세요. 그리고 내가 가장 듣고 싶은 올해 덕담은 무엇일까요?

 

▲ 이번 설 명절에 가족 친구 선배 혹은 은사님께 문자 메시지를 보내려고 합니다. 걸맞은 문자메시지를 준비하여 보내보세요.

 

▲ '명절 가족회의'를 열어 각자 바라는 명절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고 명절 때 각자의 역할을 정해보고(장보기·음식 만들기·차례 지내기·설거지 등을 온 가족이 나누어 함께하는 것) 또 이를 실천해 보세요.

 

▲ 1910년 한국을 강점한 일제는 설을 말살하고자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고 해요. 그런 사례를 모아보세요

 

떡방앗간을 섣달 그믐 전 1주일 동안은 못 돌리게 함. 설날 아침 새벽 세배 다니는 사람이 특히 흰 옷을 입었을 때는 양력설에 세배 안 가고, 또 무색옷을 안 입는다 해서 검은 물이 든 물총을 쏘기도 했다.

 

▲ 우리 선조들은 세뱃돈 봉투에 '책값''붓값'등 어디에다 쓸 것인지 용도를 적어 자녀들에게 건넸다고 해요. 현대식으로 하면 봉투에 진지한 덕담을 글로 써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여러분이 부모라면 자식에게 어떤 덕담을 쓰고 싶으세요?

 

▲ 설날 가족과 함께하면서 겪었던 일들을'나의 설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작성해보세요. 사진이나 그림으로 설명해도 좋습니다.

 

▲ 설 연휴를 보내면서 TV보는 것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방송국에 바람직한 설특집 내용을 독자투고 형식으로 보내보세요.

 

※ 제작에 참여하신 분들: 강석우(정읍 인상고), 정성록(남원 서진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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