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논술] 논리적 전개 좋지만 쟁점 구체화 아쉬워

학력위조가 문제가 되고 있는 '진실'이 통용되지 않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능력보다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배경, 학력, 권력 등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이번 논제의 핵심 쟁점도 여기에 해당한다. 진실이 사라지고 학력만 남은 사회. 왜 그 사람은 진실한 능력은 사라지고, 학력만 남은 것일까? 그것은 기득권의 이기주의이며 또 하나의 구별짓기라고 생각한다.

 

최규홍 학생도 이런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평준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프랑스에서는 고등학생들이 68혁명을 통하여 실제로 대학평준화를 이끌어냈다(88만원 세대 참조). 그리고 대학교 입시를 평등한 형태로 만들면 학력주의는 사라진다고 하였다. 좋은 근거임에도 불구하고 학력사회가 된 사회적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진실이 사라지고 학력만 남은 사회이기 때문이다.

 

최규홍 학생은 요약도 잘하고 논술문도 논제에 맞추어 논리적으로 잘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학력사회가 된 사회적 배경을 잘 고려하여 생각했으면 쟁점을 구체화시켜 완벽한 하나의 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임창범(고산고 교사)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김관영 44.1%·이원택 40%…흔들리는 텃밭에 민주당 ‘비상’

선거6·3 지방선거 전북 유권자 수 150만9800여 명…4년전 선거보다 2만2279명 줄어

완주선거 중반 접어든 완주군수 선거… ‘민주당 원팀 결집’ vs ‘무소속 총력 심판론’ 장터 맞불

무주‘도전과 수성’ 입장 뒤바뀐 무주군수 선거전

정치일반'대통령 교감설' 놓고 민주당·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신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