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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 "자기주도형 학습 이뤄지는 곳이 혁신학교"

부안서 첫 강연

 

김승환 도교육감이 지난 7월 취임 이후 첫 대중 강연을 부안에서 가졌다.

 

김 교육감은 부안지역 진보성향의 민간사회단체인 부안아카데미(원장 육진수·육약국 약사) 초청으로 12일 밤 8시부터 2시간동안 부안교육문화회관 시청각실에서 아카데미 원생 및 지역내 교사·학부모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전북교육의 미래를 묻는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벌였다.

 

이날 강연에서 김 교육감은 취임 이후 역점을 두고 있는 혁신학교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은 학생들이 자기 삶을 키워나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면서 "학교는 단순암기식 교육이 아닌 21C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키워낼 수 있도록 자기주도형 학습모델을 만들어 내고 수업의 혁신을 꾀하는 혁신학교 육성을 추진케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혁신학교를 통해 학교 혁신을 이끌어 내게 될 것이다"면서 "교사들의 잡무를 줄여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집중토록 하고, 도교육감은 이들 혁신학교에 예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혁신학교에서는 개별학습이 이뤄지고 각기 자기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면서 "혁신학교 성패는 교사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강연 서두에서 "요즘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인사말이' 많이 힘드시지요'"라고 소개한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밝혀 자신을 둘러싼 일부 언론의 비판적 시각과 잇달은 형사고발에도 굴하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또 취임후 교육장 인사와 관련,"일부에서 코드인사라고 비판하고 있는데, 공모를 통해 교육장으로 임명한 사람의 얼굴도 몰랐을 정도여서'로또교육장'이란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면서 그 자리에서 참석한 박승서 부안교육장에게 "그렇지 않냐"고 확인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도교육청 예산혁신팀이 언론과 관련된 예산을 어떻게 다루는가를 언론이 주시하고 있다.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시·도교육감을 선출하지 말고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정치권과 언론의 개혁이 참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홍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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