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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전국 최저수준인데 증가율은 왜 최고?

지난해 1인당 월평균 16만원…전년비 4.5% 늘어

도내 초·중·고생의 사교육 참여비율과 1인당 사교육비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사교육비 증가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실시한 2010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학생들의 학원이나 과외, 학습지, 통신과외 등 사교육 참여율이 65.2%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전국평균 73.6%에 비해서도 8.4%p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급별 참여율은 초등이 전년에 비해 0.8% 감소한 76.1%로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중학교는 1.4% 증가한 68.3%로 15번째, 고등학교는 0.8% 감소한 43.7%로 13번째이다.

 

도내 사교육비 규모는 5484억원으로 전국 총액 20조8718억원의 2.63%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년의 5407억원에 비해서는 1.4% 증가했다. 사교육비 규모가 전년에 비해 증가한 곳은 전북과 제주(1.3%) 뿐이며, 전국적으로는 3.5% 감소했다.

 

도내 학생들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국평균 24만원에 훨씬 못미치는 16만4000원으로 전국 16개 시·도중 가장 낮다. 그러나 이같은 1인당 사교육비는 지난해 15만7000원에 비해서는 4.5%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에서도 증가율이 가장 높다. 그 다음은 전남 3.1%, 제주 2.8%, 부산 2.5%, 광주 1.9% 등이며,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경북 5.1%, 충남 4.8%, 경남 4.2%, 서울 3.0% 등이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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