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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율 최하위권

학교수 대비 69.6%…전국 평균 85.3%…16개 시·도 중 15위

도내 일선 학교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및 활용이 전국에서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가 국회 김선동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모두 280명으로 학교수 대비 배치율이 69.6%이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중 경남(65.8%)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이며 전국 평균 85.3%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것이다. 제주(100%), 대구(99.3%), 서울(95.4%), 충남(93.2%), 경북(92.7%), 대전(90.3%)은 배치율이 90% 이상이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인이 담당하는 학생수도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80명의 보조교사가 1인당 964명의 학생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는 광주, 경남, 인천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이다. 초등학생은 1인당 808명(전국평균 620명)으로 전국에서 13번째, 중학생은 1008명(전국평균 750명)으로 14번째이며, 고등학생은 1303명(전국평균 1305명)으로 9번째로 조사됐다.

 

한편 원어민 보조교사는 1+, 1, 2+, 2, 3등급으로 구분되며 도내 1등급 이상은 30.2%인 94명으로 전국에서 경남(41.6%), 광주(40%), 전남(33.2%) 다음으로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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