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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빗나간 性’ 여전

도내 올 드러난 성폭력만 15건 … 근본 대책 필요

▶ 관련기사 6면

 

최근 군산에서 학생 간 성추행이 발생하는 등 학교 내 성폭력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예방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요구된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 내 학생 간 성폭력(성폭행·성추행·성희롱)은 지난 2008년 28건을 비롯해, 2009년 21건, 지난해 28건, 올 현재 15건 등으로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성추행의 경우에는 지난 2008년 10건이던 것이 2009년 11건, 지난해 17건 등으로 갈수록 증가 추세에 있다. 올해에도 이미 11건이나 발생했다.

 

도내 학교 내 성폭력 발생 건수는 외부에 드러나지 않은 것과 학생과 교직원간 발생한 것까지 모두 포함하면 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학교 내 학생 간 성폭력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차단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요구되는 것. 특히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성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상담과 지원 서비스에도 불구,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 보다 강력한 대책마련이 주문된다.

 

실제 전북대학교 원스톱 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내 성폭력을 차단하기 위한 상담지원과 법률지원 등의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형철 의원은 “학생들을 상대로 성교육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 지원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학교 내 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메뉴얼을 마련, 학생들을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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