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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모 공무원노조 현 위원장이 차기 위원장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현 위원장 A씨는 18일 인후동 2가의 노조 사무실에서 사무처장 B씨와 노조 운영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B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

조사결과 이달 말로 임기를 마치는 A씨와 차기위원장으로 내정된 B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조합비 사용처 등을 놓고 언쟁을 벌이다 A씨가 홧김에 B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와 원만한 합의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